부여군보건소는 최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및 계절성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일상 방역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일상 방역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손 씻기이다. 외출 전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을 경우, 설사 질환의 30%·호흡기질환의 20%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침예절 준수 및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실시 등의 생활 방역 준수도 중요하다.
계절성 감염병과 더불어, 최근 국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 발견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해충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끝난 직후 해외에 다녀오는 내국인이 급증하면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빈대 관리·방제 방안은 ▲빈대에 물렸을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병원 진료 ▲침대 모서리 또는 매트리스 확인 후 스팀 고열 분사 ▲청소기를 이용한 살충제 처리 ▲귀가 전 옷 털기 등이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현 위기단계가 ‘경계’인 만큼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일상 속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신종감염병·해충 등의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정형1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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